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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재테크

채권투자의 기본, 채권투자 방법 등

by ESSW 2024. 1. 13.

안녕하세요, 부빠부마입니다 :)

어제 채권이 무엇인지와 기준 금리와 채권 가격의 관계에 대해서 알아보았죠. 

오늘은 채권에 대해 흔히 궁금해하시는 사항들을 모아보았어요! 저도 채권 투자를 처음 시작하기 전에 궁금해했었던 내용들이에요, 채권 투자에 대해서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시작해 볼까요?

 

1. 채권의 원금은 보장되나요?

채권의 원금은 일반적으로 발행자에 의해 보장됩니다. 채권은 채권 발행자가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증권입니다. 채권을 소유한 투자자는 채권 발행자에게 자금을 대여한 것이며, 발행자는 채권의 원금과 이자를 나중에 상환하는 것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다만, 원금이 보장된다고 해도 모든 채권이 동일하게 안전하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채권의 안전성은 발행자의 신용력에 크게 의존합니다. 즉, 채권 발행자가 재정적으로 안정되어 있고, 채무를 상환할 능력이 있다면 채권의 원금이 안전하게 보장되는 것이죠. 따라서 채권을 구매할 때에는 발행자의 신용등급을 확인하고, 신용평가 기관의 평가를 참고하여 채권의 안전성을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채권 투자 시 발행자의 재무 상태, 채무 상환 능력, 이자율 등을 꼭 살펴보아야 합니다.

 

2. 채권의 등급이란?

바로 뒤이어서 살펴봐야 할 내용은 채권의 등급이겠죠? 채권의 등급은 채권 발행자의 신용력을 평가하는 척도입니다. 채권의 등급은 국가마다 조금씩 상이할 수 있으나, 대부분 비슷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국내 채권 등급은 아래 표와 같이 AAA부터 D등급까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흔히들 BBB+ 등급까지의 채권은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구매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리스크를 줄이고 싶은 마음이 커서 가능하면 A- 등급의 채권까지만 손이 나가더라고요^^

구분 신용등급  평가
투자 적격 등급 AAA 최상의 신용상태
AA+ 신용상태 우수
AA
AA-
A+ 신용상태 양호
A
A-
BBB+ 신용상태 적절
BBB
BBB-
투자 요주의 등급 BB+ 투자시 요주의
BB
BB-
B
CCC
투자 부적격 등급 CC 최악의 신용상태
C
D

이 등급은 주로 신용평가 기관들이 제공하며, 투자자들은 이 등급을 참고하여 채권의 신용 위험을 평가합니다. 채권 등급은 보시다시피 알파벳으로 표시되며, 각 등급은 발행자의 신용 위험 수준을 나타냅니다. 일반적으로, 높은 등급의 채권은 낮은 신용 위험을, 낮은 등급의 채권은 높은 신용 위험을 의미합니다.

 

3. 최근 투자에 유의하여야 하는 채권은?

최근 투자에 유의해야 하는 채권이 있는 걸 알고 계시나요? 바로 흔히들 PF대출이라고 불리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과 관련된 기업의 채권이라고 합니다. 물론 채권 등급 A- 이상이라면 비교적 안전하다고 볼 수 있지만, 최근 PF 대출과 관련된 전 시장에 위험 신호가 켜지면서 미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PF 대출이란 다음번 포스팅에서 보다 자세히 다루겠지만, 간단히 말해 신규 부동산 분양과 관련한 대출입니다. PF 대출을 빌려준 금융권 기업들은 부동산이 분양이 되어야 빌려준 돈을 회수할 수 있는 구조인데, 최근 부동산 분양 시장이 침체됨에 따라 빌려준 돈을 못 받을지도 모른다는 위기론이 커져가고 있는 것이죠. 예를 들어 최근 워크아웃 절차를 밟게 된 태영건설에 돈을 빌려준 저축은행들이나 캐피탈사들의 경우 위험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IMF 이후 우리나라 금융권 기업들은 많은 안전장치들을 두고 있어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돌다리는 두드려 보고 건너면 더 좋으니까, 투자하시기 전에 한 번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4. 채권은 중간에 팔 수 있나요?

채권은 만기 이전에도 사고팔 수 있습니다. 채권은 주로 만기까지 보유되지만, 투자자는 중간에 채권을 매도하거나 추가로 살 수 있습니다. 이는 채권 시장에서 유동성을 제공하고 투자자들이 자금을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만기 이전에 채권을 매도하거나 살 때는 현재 시장 조건, 이자율의 변동, 발행자의 신용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만기 이전에 채권을 매각할 경우에는 시장에서 현재 채권의 가격이 원금에 비해 높거나 낮을 수 있습니다.

 

5. 토스로 채권 투자하는 방법

채권을 거래하는 곳은 크게 증권사 장내채권 시장과 장외채권 시장으로 나뉘어요!

장내채권 시장은 증권거래소에서 운영되고 전자거래 시스템을 통해 매수자와 매도자가 직접 거래를 체결하는 방식이에요. 따라서 같은 채권이라도 가격 조정이 가능하죠. 하지만 가격, 만기일, 표면이율 등이 다르기 때문에 초보 투자자가 시작하기에는 쉽지 않죠. 

반면 장외채권은 증권거래소 외부에서 거래되는 채권을 나타냅니다. 증권사가 중개 역할을 하여 펀드나 주식을 구매하듯 채권을 사고파는 방식입니다. 보통은 기관 간의 거래가 많지만 아래 소개해드리는 토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채권으로 목돈굴리기' 처럼 개인 투자자들에게 매도하기도 한답니다.

저 또한 토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채권 투자를 하고 있는데요, 아래 설명 참고하셔서 채권 투자 희망하시는 분들은 따라 구매해 보세요!

토스 채권투자 화면1

토스 앱에서 '투자' 페이지에서 '채권으로 목돈 굴리기'를 찾아 클릭하세요. 이후 '채권' 탭에서 아래와 같이 현재 여러 증권 회사에서 판매 중인 채권 상품을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상품을 클릭하시면, 상품마다 신용등급, 수익률, 이자 받는 주기, 만기일 등의 정보를 상세히 확인하실 수 있어요. 

 

 

토스 채권투자 화면2

 

오늘은 채권 관련해서 궁금해하시는 질문들을 모아서 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여러분이 채권 투자에 대한 이해를 조금이나마 넓히셨으면 좋겠습니다.

더 궁금한 점이나 추가 정보가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질문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